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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넘이를 두번을 하고난 뒤...

2015년 마지막날 글을 올려놓고 일년 하고도 수개월이 더 지난 후에야 내 블로그의 존재가 생각났다.


그사이 난 여전히 그대로를 변치 못하고 있었고 세상은 예상을 넘어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지난해엔 처음 유럽과 아프리카를 밟았고.. 


어린시절 어린왕자가 보았을 법한 사하라 사막 한가운데서 밤별을 헤어보았다..


이것만으로도 나에겐 2016년의 큰사건이 될꺼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럴 찰나.. 생각지도 못했던 탄핵정국.... 


거의 매주 토요일이면 사정이 되는 한 광화문 광장으로 향했다..


기대했던대로 일들은 진행되었고.. 마지막 마침표가 될 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앞으로 일년 뒤 나는.. 세상은... 또 어떤 모습으로.. 어떤 생각들을 하며 살고 있을까..


여전히 변치못하고 있을까...  나는 제쳐 두고라도 세상은 더 나아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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