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D-1일, 2017년 D-366일..

해가 지날때마다 그해 마지막을 갈무리 하면서.. 스스로의 반성 보다는 되려 나를 칭찬해주려고 했다..

바라는대로의 삶이었던 아니었던.. 열심이였던 게을렀던 간에.. 살아냈다라는걸로도 칭찬받을만하다...

어린왕자의 한구절에서 행복은 작은그릇에 담으라는 말이생각났다..

언제든 흘러 넘칠수 있도록... 

자기합리화로 이루어낸 행복감일지언정 행복은 아닌게 아니니까..

난 필요한 사람이었을까..

필요한 일을 하였을까..

그 필요가 도움이 되었을까..

난 필요한게 무엇이었을까..

필요한걸 얻을수 있었나?

내가 필요로한 사람은 없었을까..

나를 필요로한 사람은 누구였을까..

결심.. 이행.... D-1일  혹은D-366일..

올해도 내년도 반복..